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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23:53 마음의 양식

연휴에 읽으려고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다.
주문한 책5권에 사은품 7개. 응?
앞뒤가 바뀐것 같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같지만... 기분 좋다. ^^
박스 열어보니 맨위에 사은품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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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하나 꺼내서 살펴보자.
1Q84, 반짝반짝 빛나는, 맨즈 잇 스타일, 자살토끼1, 2 까지는 주문한 책.
2010 문학작가전 달력, 월간 북피니언 12월호, 예루살렘상 수상 연설문 수록 노트, 아이모리 포토북 상품권 & 인화권,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은품.
휘팍 렌탈샵 할인권, 피자헛 할인or샐러드 시식권은 인터넷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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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장식하고 기념컷도 찍어주고.
작지만 거실에 두고 보니 제법 연말 분위기가 난다.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00sec | F/2.8 | -0.33 EV | 5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이제 책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일만 남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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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12/14 02:22 마음의 양식

올해 초에 읽은 걸 이제서야 포스팅하다니....

내 귀차니즘은 쵸큼 마니 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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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라 금새 읽었던 기억이난다.

이 사람 은근 사랑 이야기 잘쓰는 작가다.

스포 없음. 궁금한 사람은 읽어 보시길...^^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에 읽은 책 몇권을 주문했다.

우울하게 보낼거라 생각했던 연휴..  책 읽을 생각에 벌써부터 배가 부르다.

ps. 주문한 책은 '반짝반짝 빛나는', '1Q84', '자살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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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6/14 00:38 마음의 양식

2008년 3월 1년 3개월전에 봉하마을에 갔었었지.

퇴임하시고 오래지나지 않은 시기였지만, 평일이었던 관계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 봉하마을.

봉하마을 뒤로하며 "일년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라 혼자 되뇌었건만...

이젠 ...... ㅠ.ㅠ

시간이 허락된다면 49제 이전에 찾아가보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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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쓰던 블로그에 적었던 ....

"저도 님처럼 살려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럼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08년 3월의 봉화마을을 기억하며... 2009년 6월의 현실을 바라보며....

"당신... 우리에겐 너무 과분했던 걸까요?"
"당신처럼 살려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매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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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2/02 00:39 마음의 양식



첨엔 그랬다...

그닥 보고 싶어하던 영화도 아니었고, 극장에서 본것도 아니었다.

그냥 지나치던 서부영화 중 한편이었는데...

뭐랄까.. 예고편을 볼때 뭔가 끌렸다고나 할까.... 영화가 자체가 아닌 예고편의 느낌에....

단언하건데... 예고편에 배경음악이 없었다면 절대,,, never 그럴일 없었을 것이다.


드렁큰 타이거 때문인지, 우울하고도 살짝은 센치해지는 느낌 때문인지...

흘러가는 멜로디와 화면이 너무 좋아서, 넋을 잃고 바라보곤 하면서....

"이 영화 나중에 꼭 한번 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더랬다.


뒹굴기만 하던 주말 토요일, OCN 예고 "3:10 투 유마"를 보고는 "내일 꼭 봐야지.."란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제법 오래된 영화라 케이블에서도 벌써 몇번을 했을 터인데... 왜 이제서야 보게 된건지...

(찾아보니 작년 이맘때 개봉했었군..)


우정과 가족애에 관한 영화. (내가 보기엔 그렇다.)

여태까지 봐온 미국식의 우정에 관한 영화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고, 

이것 역시 마찬가지이기 하지만,,,,,

후회 없는, 극장가서 봤어도 후회하지 않았을 그런영화였다.


ps1. 집중해서 보다보니 저녁때 보고온 "적벽대전2"가 가물가물 하다.

ps2. 드렁큰 타이거 -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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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29 00:12 마음의 양식

지금까지 읽은 요시다 슈이치 책중에 가장 아름다운(?) 책.

도쿄에, 오다이바에, 레인보우브릿지에 가보고 싶어 지도록 만드는 책.



해피엔딩이 늘 그렇듯....

입가에 살짝 미소지을 수 있는 희망을 주며 책은 끝이 난다.

그 과정이 가히 아름답진 않지만...

그들은 그런 선택을 하고, 어쩌면 '더 좋아질 수 없는',,,  '거기까지만'이 가장 좋은 그런 부분에서 끝내 버린다.


요시다 슈이치의 책을 몇권 읽으면서,,, 그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는,, 이런 책을 썼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그가 점점더 좋아지고 있다.

두어달 지난후면 출판된 그의 모든 책을 다 모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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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난 도쿄가 아닌 북해도에 가고 싶단 말이다.

ps2. 근데 도쿄도 가보고 싶어 졌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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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28 23:55 마음의 양식

찌질한 남자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표현해 버린...

짧은 시간 후루룩 읽을 수 있지만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별에 대한 여자들의 생각을 알수 있을 거란 기대와,

남자가 쓴 글이 어찌 여자생각을 제대로 알고 표현 할 수 있을까라는 두 생각에 갈등했던 책.


근데 내용이 전혀 다르다.

이건 남자들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버린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을듯 하다... 연애의 목적을 볼때처럼... 이건 남자의 속내를 들켜버린 느낌을 준다) ...

그런 책이다.

그의 책에 늘상 등장하는 (?. 아직 몇권 읽진 않았다.) 찌질한 남자들과... 그들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와 표현들.

"미시적 통찰"이라 평하는,,,  적나라한,,,또는 지나치게 상세한 묘사가 너무 좋은 책이다.

난 그래서 요시다 슈이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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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류의 책을 처음 본건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였다.

아마 내가 읽은 첫 일본 소설이있을거다.

누군가가 그랬었다... 내가 marvin  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ps1. 찌질한 남자들의 이야기에 뜨끔했던 나도... 찌질한 놈인가보다.

ps2. 요시다 슈이치를 졸업하면, 에쿠니 가오리로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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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20 02:34 마음의 양식

요시다 슈이치 책읽기 세번째. 동경만경(東京灣景).

구십여 페이지를 읽은 지금, 료스케가 만나게 될 사람이

"료코" 이기를..."마리"이기를...

이렇게 두번이나 바랬다.

아니..."료코" 인가? ... "마리" 인가? ... 가 였나?

조급해 하는 마음 가라앉히고, 이기분 천천히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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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16 01:24 마음의 양식


요시다 슈이치.

작년 어느날 "일본 소설을 읽어볼까"하며 무심코 집어든 "퍼레이드"를 읽고는 기억하게된 이름.

그가 무슨상을 받았으며, 어떤 글을 썼는지엔 관심도 없었다.

서른 넘은 지금도 난해하게만 느껴지는 하루키의 책이 아닌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었을 뿐이니까.


첫 페이지를 넘긴 후부터 쑥쓰러운 과거를 들켜버린것 같았던 "일요일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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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을...'잊으려 하고있는'으로 고쳐써야 한다는걸 알게해준 "일요일의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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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귓볼을 손가락으로 톡톡 튕겨 보였다'는 한문장으로 

내게도 눈물과 미소를 동시에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알려준  "일요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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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두번째 "요시다 슈이치" 작품.

두번 모두 기대이상이었고, 세번째를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ps. 저 하루키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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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12 23:07 마음의 양식

2009년 1월 13일.

"요시다 슈이치" 와 "최갑수".

이 두사람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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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기다리면서 행복했고,

퇴근시간 비좁지만  책읽을 만한 공간은 허락이 되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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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요시다 슈이치..당신 책은 다 읽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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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
2009/01/12 01:55 마음의 양식


지난 추석이후 몇달간 사지 않았던 마음의 양식 구입완료.

지인이 추천해준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살까 했으나..

20대 청춘의 방황에 대한 책을 읽기엔 내가 너무 늙어 버렸다는 생각,,,

그런류의 (편집증적일 정도로 자세하고 치밀하게 묘사된) 책을 좋아한다 해서 추천받은 책이지만,,,

내용이 좀 걸렸다는... 읽어보지도 않고 이런말은 하는건 좀 아이러니.. 다음에 꼭 읽어 봐야지 다짐만...


먼저 고른 책은 "요시다 슈이치"의 일요일들.

일전에 "퍼레이드" 읽어본 후 나름 괜츈하단 자평후에 처음 사게된 "요시다 슈이치" 소설.

원래 소설 그닥 즐기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그동안 읽은 책중 기억에 남는 책들은 대부분 소설이었다는..

무튼... 기대가 많이 된다.


두번째로 고른 "최갑수"님의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 살아보고자.... 꼭 그리해보고자...


이제 출퇴근길에 무료일간지 뒤적거리지 않아도 된다능...ㅎㅎㅎ

지루하고 새로울것 없는 평일 출퇴근길에 즐거움을...

집에와선 주말에 혼자 떠날 여행을 꿈꿔본다..행복하게...

(*^--------------^*)


ps. 사진은 인터공원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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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vin 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