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5 22:47
루어낚시
지난번 꽝치고 돌아왔던 신갈지.
너무 넓어 포인트가 어딘지도 몰라 기피해오다, 수로쪽이 괜찮다길래 나름 먼길(?)을 나서봄.
첨엔 보뜰교나 하갈교쪽으로 가려고 했으나 그쪽은 공원처럼 되었어서 포기하고,
하나은행 연수원쪽으로 이동.
첨에 냄새때문에 힘들었지만 이내 적응하고, 채비 준비.
채비는 지그스피너에 1/8 온스 지그헤드, 테일웜으로 시작.
던질때마다 입질이 오는듯 했으나 번번히 챔질 실패만...-_-
웜 꼬리도 따먹힘....ㅜ.ㅜ
하지만... 30여분만에 HIT !!!
낮은 수심에 힘을 제법쓰는데 바늘털이를 하지 않길래 뭔가 했는데... 이거 메기????
설마.....
이거 너무 미끈거리고 커서 바늘뺄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근처 붕어낚시 하는 아저씨께 뭐냐 물어보니..
'메기'라 하심.
바늘빼달라 부탁드리고, 가져가셔도 된다고 하니 무척 고마워 하심 ^^;
사이즈 대략 55cm.
베스사이즈도 50을 못넘겨본 내가 메기로 50을 넘길줄이야...-_-v
어쨌든 첫고기 낚고나니 자신감 충만 !!
다시 캐스팅 시작.
부채꼴 모양으로 캐스팅중 또 다시 HIT !!!
헉.. 딸려 나오는 모습이 이상..... 또 메기 ??
이번에는 첫번째의 동생뻘쯤 되는 45정도 사이즈의 메기.
크기 비교 인증용 !!
첫수 이후 근처에 아저씨 한분이 계셨는데, 메기만 두수째라 하니 놀라워 하심.
인증 후 방생!!
그리고 또다시 HIT !!
어라..
슬마..
이거 또 메기 ???
이전보다 조금 더 큰 47~8 정도.
옆에 아저씨 曰 메기만 낚는다고 무척 신기해 하심.
이녀석도 인증 후 방생 조치!!
하루에 한마리씩만 낚던 내가 세마리 낚은거도 신기하고,
메기만 3마리 낚은건 더 신기함.
무튼 그렇게 2시간 정도만에 메기만 3수하고, 이후 세시간동안 꽝치고 돌아옴.
그래도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v
PS. 메기 낚으러 간게 아니지 말입니다.